사 과 문
5월 2일(화) 오전 10시경경위서-샌드사랑(경희대170508) 의과대 매점에서 판매된 사각혼합샌드위치(공급업체명 ‘샌드사랑’)에서 살아있는 민달팽이가 발견되었습니다. 해당 상품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점 이용자들에게 사과드립니다. 또한 해당 상품을 구입하고 심한 충격을 받았을 구매자에게도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희 경희대 생협은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위생과 안전 문제에 이용자들의 불안을 야기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사안은 제조업체의 양상추 세척과정에서 살아있는 민달팽이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즉시 제조업체에 해당 공정을 점검하고 문제의 원인을 찾아 경위서를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상품은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기 전까지 잠정적으로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생협은 일일식품류의 취급과 유통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학기 중 1회 제조업체를 불시 점검하여 위생상태와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납품되는 상품 하나하나를 일일이 검수하고 확인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이번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게 되었고 이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재발방지 대책을 다시 수립하여 적용하고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식품위생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이물질이나 제품의 상태가 이상한 점이 발견되는 즉시 취식을 중단하시고, 구입하신 곳에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경희대 생협에서도 납품받고 있는 식품류의 제조공정에 대한 점검과 제품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제조업체 사고경위서 첨부 –
2017. 05. 08.
경희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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